어느 덧 자신의 마음 속에 추억으로 자리잡아버린다.
무언가를 잃어버리면, 잃어버리기 전에는 즐거웠던 순간이
한순간에 괴로운 기억으로 남아버린다.
어째서 괴로운 기억이 되는건 한순간이면서, 추억으로 변하기까지는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
당신과의 기억도 언젠가는 추억이 되는 걸까?
하지만, 지금은...아직...
거짓말쟁이는 여동생이라고 해두겠어
라는 최근 이 업계에선 자주 등장하는 여동생물이라는 냄새를 풍기는 작품
뭐 사실 이 책을 사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다.
제목에서부터 내가 싫어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불안때문이었다.
시미즈 마리코님의 거짓 시리즈 2번째 작품이라는 것 때문에 사버린 이 작품은
침략하는 소녀와 거짓의 정원부터 역순으로 읽고있는 나로선 약간 충격적이었다.
뭐랄까, 침략은 나름대로 현실감이 있어서
결말도 뭐, 납득..에 말은 된다라는 느낌이 있지만
여동생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판타지"였다.
현실에 숨어있는, 고등학생들의 판타지
현실감은 없다. 그렇지만 재미있었다.
결말은 침략을 처음에 읽어서인지,
그다지 좋지 않다.
해피엔드인건 좋지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재밌게 읽었다.
다음은 '너의 거짓말, 전설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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